경영진을 위한 질문
면접을 볼 때 항상 회사의 고위층과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특히 큰 회사라면 더욱, 그래도 만약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그것을 그 회사의 재정적 생존력을 판단할 기회로 삼는다. 나는 그런 판단을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면접을 통해 파악할 수도 있는 명백한 문제들이 있다. 그리고 나는 회사의 수직 문화가 어떠한지 알고 싶어한다. 왜냐하면, 그 정보는 회사가 개발자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긍정적인 방향이든, 부정적인 방향이든 말이다.
1. 어떻게 투자를 받았습니까?
나는 회사를 지탱하는 자금의 실체를 파악하려고 한다. 자금을 조달한 곳이 벤처캐피털인지, 사모펀드인지, 주식인지, 회사의 이윤에 의한 것인지 알고 싶기 때문이다. 인터뷰 전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회사 고위층은 내가 구글이나 CrunchBase를 통해서는 알 수 없는 내용을 알려줄 수 있다.
2. 수익이 나고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문제없다! 만약 아니라면, “수익을 내기 위한 어떤 계획을 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스타트업들은 수익을 내기 위한 계획을 하는 반면, 어떤 곳은 합병이나 IPO를 할 방법을 찾고 있기도 하다.
이어질 수 있는 주제:
- 지난 몇 분기/년 동안의 수익 증가 추이
- 수익에 위험이 될 수 있는 경쟁자, 가격, 적자
- 추가 자금을 조달하기 전까지 회사가 운영될 수 있는 기간
3. 외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나는 내가 지원하는 직무가 장차 외주화될 수 있는지, 또는 외주 개발자를 관리하는 직무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지 알고 싶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해외 외주만이 아니며 계약자도 포함한다.
4. 기업 문화에 대해서 알려주십시오.
이 질문은 경영진의 관점과 개발자의 관점의 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관점의 차이는 문제의 신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경영진과 개발자가 같은 대답을 한다면 상하 소통이 잘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는 고위층과 말단 직원들 사이에 접점이 있는지 알고 싶다. 그리고 경영진이 미래에 대한 비전을 잘 공유하고 있는지도 알고 싶다. 내가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는 경영진과 직원들이 뚜렷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 곳이다.
5. 이 회사의 성공에 대해 어떤 확신이 있습니까?
이 질문을 통해서는 영업을 위한 수사가 아닌 진짜 근거를 얻으려 한다. 만약 경영진이 수익, 시장 규모, 자본과 관련된 실제 수치를 들려준다면 이는 좋은 신호다. 또 이 수치를 다른 소스를 통해 검증할 수 있다면 훨씬 더 좋은 신호다. 하지만 그 수치들이 매우 좋지 못할 수도 있다.
6. 보고 구조에 대해서 알려주십시오.
나에게 가장 좋은 대답은 단순한 형태다. 간단한 조직도를 그리면서 보고 구조를 설명할 수 있다면 나는 만족한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업무 형태는 구조적인 소통에 드는 비용이 적은 작고 민첩한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다. 당신이 선호하는 형태는 다를 수 있다. 그것은 그대로 괜찮으며, 이 질문은 회사에 대해 정보에 기반을 둔 판단을 내리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고안되었다.
결론
면접은 양방향이다.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으니 면접을 볼 때 회사에 대한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기 위한 모든 정보를 얻도록 하자. 행운을 빈다!
출처 : https://blog.rhostem.com/posts/2019-01-05-developer-guide-for-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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